이제 박민지는 미국으로 진출해야.

오거서 23-10-13 04:43 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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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통산 15승 달성…시즌 5승·메이저 3승(종합) 본문 프린트

기사내용 요약
박민지(24)가 시즌 5승을 거두며 통산 15승으로 역대 공동 4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9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윤지(22)와의 연장 승부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제공=KLPGA)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우은식 기자 = 박민지(24)가 시즌 5승을 거두며 통산 15승으로 역대 공동 4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9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윤지(22)와의 연장 승부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 한진선(25)과 디펜딩 챔피언이자 3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2위 김수지(26)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펼친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한진선은 이날 10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무너졌고, 박민지와 엎치락뒤치락 1위를 달렸던 '가을의 여와' 김수지도 막판 흔들리며 공동 5위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박민지와의 우승 경쟁 상대는 같은 후원사 소속인 정윤지였다. 차분하게 타수를 줄이며 경기를 펼친 정윤지는 마지막홀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연장 1회전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며 연장 2회전에 들어갔다. 위기에서 기회를 얻은 정윤지는 연장 2회전에서 과감하게 2번째 우드 샷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그린 앞 러프 구역의 바위에 공이 떨어지며 온 그린에 실패했다.

3번째 샷으로 홀 주변에 공을 보낸 박민지가 1회전의 실수를 만회하듯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해 시즌 6승을 거두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박민지가 올해도 5승을 수확하며 KLPGA의 최강자임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통산 우승 15승으로 장하나와 함께 KLPGA 역대 최다승 공동 4위에 오르게 됐다. 역대 통산 최다승은 구옥희와 신지애가 가지고 있는 20승이다.

지난 9월 KB금융 우승에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박민지는 역대 6번째 메이저 다승자에 등극하게 됐다.

박민지 (제공=KLPGA)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3회(2021년 한국여자오픈 포함)로 늘리며 전인지, 강춘자, 구옥희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하게 됐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획득하며 올 시즌 상금 12억6500만원으로 늘린 박민지는 2위 김수지(10억원)와의 격차를 벌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에 한발 다가섰다.

또한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역대 최다상금 15억2100만원, 박성현 13억3000만원(2016년)에 이어 역대 3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통산 누적 상금액에서도 48억2000만원으로 1위 장하나(57억6200만원)와 격차를 줄이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29)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해 그동안의 부진함을 털어내고 시원한 샷감을 선보이며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기사제공  뉴시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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