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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실관객들의 꾸준한 호평에 힘입어 전체 예매율 1위로 등극했다.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 더 램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인생은 아름다워'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2%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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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주목받아 온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9월 28일(수) 극장 개봉한 이후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호평 세례를 받아왔다. 특히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라는 '착붙' 가사로 인해 그룹 제국의 아이들 노래 ‘후유증’이 소환되기도 하고 각종 영화, 만화, 사진 등 우는 '짤'이 영화 감상평을 대신하는 등 다양한 인증샷이 SNS에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웃다가 울다가 무한 반복! 조만간 엉덩이에 털 나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hg**2****),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영화”(히으****), “가볍게 봤다가 눈물 한 바가지 흘렸네요”(호****) 등 '인생은 아름다워'의 ‘단짠단짠’ 매력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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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장 안 들려오는 훌쩍훌쩍 소리. 중후반에는 눈물바다”(jin3****), “모두가 울면서 나오는 영화”(guitar02****), “눈물이 68리터 정도 쏟아짐. 너무 슬퍼서 미치겠음”(si**n07****), “진짜 눈물콧물 좔좔... 입으로 숨 쉬다 과호흡 올 뻔함”(guyscome****), “휴지는 여행용 티슈 기준 20장 썼습니다”(1O0****) 등 눈물에 얽힌 다양한 후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어 영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감동과 애잔함 특히 OST 너무 좋았어요”(angel****),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좋네요”(eo**s1393), “오랜만에 본 힐링 영화”(서유****), “너무 아름다운 영화 재관람의사 천배 있음”(nav****), “한 번 보고 왔는데 엄마랑 다시 보고 싶은 영화”(wogm****) 등 영화에 대한 깊은 여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 전후로 예매율 2~3위에 머물던 '인생은 아름다워'는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화제작으로 떠오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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