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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다소 차가운 답변이었다.
현지매체 마르카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르브론 제임스가 카림 압둘 자바에 대한 질문을 받자 차갑게 답변했다.
카림 압둘 자바는 통산 38387점을 득점, NBA 역대 누적 득점 1위에 올라있다. 2위에 올라있는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현재 37062점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다가올 시즌 압둘 자바를 넘어서 통산 득점 1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의미있는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제임스는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소 의외의 대답을 남겼다, “아무런 생각도 없고 압둘 자바와 아무런 친분도 없다”고 말이다.
다소 의외라는 세간의 평가다. 압둘 자바는 NBA에서 존경받는 전설인 것은 물론, 르브론 제임스가 소속되어있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단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예의상이라도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제임스는 매우 냉소적인 답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압둘 자바가 제임스에 대해 남긴 부정적인 평가들을 짚었다. 압둘 자바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임스의 행실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역사가 있다. 특히 제임스가 백신 미접종 문제로 논란이 되자 “매우 틀린 행동이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한 것이 그 예시다.
확실한 것은 득점 1,2위간의 관계가 썩 호의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압둘 자바에 대해서는 매우 차갑고 짧은 답변을 남기며 화제가 되었던 제임스의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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