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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을 맺고 시즌에 임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드 조던 풀과 4년 1억 4,000만 달러과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도했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28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풀은 데뷔 시즌 평균 8.8점 야투율 33.3%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극악의 효율을 보였던 풀에 대한 기대치는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을 거듭한 풀은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친 풀은 평균 18.5점 3.4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쏟아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풀은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스플래쉬 트리오로 묶여서 불리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로선 어린 나이에 잠재력을 터트린 풀과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샐러리 캡 문제로 다른 선수들의 계약 문제까지 걸려 있어서 복잡한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앤드류 위긴스가 FA 자격을 얻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골든스테이트다.
하지만 풀의 잠재력을 인정한 골든스테이트는 연평균 3,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안기면서 그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풀은 구단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고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조던 풀이 4년 1억 4,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양측은 오늘 안으로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곧 공식적인 발표가 예상된다"고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와 오랜 동행을 약속한 풀이 이번 시즌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레이커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6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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