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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향한 마음이 더 커진 자이언이 부활을 노린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보냈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자이언은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힘을 바탕으로 제2의 찰스 바클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은 발 부상으로 이탈한 뒤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자이언이다.
심지어 미디어 데이에 체중 조절에 실패한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팬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자이언을 향한 믿음이 강한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 그에게 5년 맥시멈 계약을 안겼다.
단, 계약 옵션에 체중과 관련된 조항이 있다.
1년 만에 다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자이언의 몸 상태는 지난해보다 확실히 좋아 보였다.
체중 관리가 잘 됐고, 근육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미디어 데이에서 긴 공백이 농구를 향한 마음을 더 키웠다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자이언은 "지금 몸 상태는 최고다. 나는 더 빠르고 높이 뛸 수 있다. 경기를 오랜 시간 뛰지 않고 돌아갈 생각에 흥분된다. 여름 동안 내 초점은 체중을 관리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평소처럼 기술을 연마하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정신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농구에서 진정한 결의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자이언이 빠졌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자이언은 젊고 유능한 팀 동료들에게 강한 믿음을 보였다.
자이언은 "이 팀은 특별하다. 트레이닝 캠프는 내가 그들과 함께 격렬한 팀 농구를 하는 첫 번째 시간이다.
그 이후에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 같다. 내가 작년에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우리는 정말 특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닝 캠프를 꽉 채우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지만, 새로운 팀과 경기를 할 때마다 항상 적응하고 배우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브랜든 잉그램, C.J. 맥컬럼과 연락하면서 경기의 포인트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팬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던 자이언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뉴올리언스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6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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